在吃饭中修行

在吃饭中修行

六根六尘是稀有的因缘，沉在里面吃饭，舌根触到饭菜的时候，正觉是可以现前的，而且色香美味是可以供佛的。所以，有的修法直接就观想师父坐在喉咙这里，尝吸到的美味都供养给师父。这是一个秘密的修法，如果能每天这样子，师父身体就好啊。

육근(눈·귀·코·혀·몸·의식)과 육진(색·성·향·미·촉·법)은 아주 소중하고 드문 인연입니다. 우리가 이 속에 머물러 식사할 때, 혀가 음식의 맛을 느끼는 그 순간에도 정각(바른 깨달음)이 바로 나타날 수 있으며, 색깔, 향기, 맛까지도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수행법에서는, 스승님이 내 목구멍에 앉아 있다고 관상(观想)하며, 입안에 모든 좋은 맛을 스승님께 공양으로 올립니다. 이는 비밀스러운 수행법인데, 매일 이렇게 관상하면 스승님의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如果睡觉时观想师父在心间，变成光明，你也融入光明；吃饭时观想师父在喉咙，所有美味都供养给师父，这样对师父是很好的。佛门里是有这些修法的。所以吃饭要吃得安心，这是一堂功课。上早、晚殿，不安心，上殿的质量就不高。吃饭这堂功课也要吃得安心，上供诸佛，供养师父，供养护法。除了念出食那个供，我们本身就是坛场，最好的坛场就是自己的生命，这个生命太奇妙了！所以不能自损，诸佛菩萨加持也要靠这个身体的。

잠잘 때에는 스승님이 내 마음에 계신다고 관상하면, 스승님이 빛으로 변화하면 나도 그 빛이 됩니다. 식사할 때는 스승님이 내 목구멍에 계시다고 관상하면, 모든 맛있는 음식은 스승님께 바치는 공양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스승님에게도 참으로 좋은 수행이 됩니다.

불가(佛家)에는 이러한 수행법들이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사도 대충 때우는 시간이 아닌 한차례의 수행이 되는 것입니다. 아침저녁 예불에 참석할 때 마음이 흩어져 있다면, 그 예불의 질도 높아질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식사라는 수행도 마음을 고요히 지켜야 하고, 식사 중에는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이라 생각하며, 스승님과 호법신장에게도 공양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입에 넣기 전에 외우는 ‘공양게’ 외에도, 우리 자신을 도량(道場)으로 여겨야 하며 그중 가장 훌륭한 도량은 다름 아닌 자신의 생명입니다. 이 생명은 실로 너무나도 신비롭습니다. 부처님의 가피 역시 이 몸을 통해서 실현되기 때문에 함부로 훼손해서는 안 됩니다.

我们的胃就是锅炉，智慧火、福德火、丹田火就是火，我们吃进去的就是各种各样的十方来的甘露美味，观想通过“嗡阿吽”净化了之后，放在炉子里烧。这也是最高的一种修法。

우리의 위(胃)는 가마솥과 같고, 그 가마솥에는 지혜의 불, 복덕의 불, 단전의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각양 각지의 여러 곳에서 온 맛있는 음식들은 “옴 아 훔(嗡阿吽)” 진언으로 정화된 후, 그 가마솥 안에 넣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장 고귀한 수행법 중 하나입니다.

吃饭可以积累资粮，平时吃饭喝水都像供佛一样，八识田都储存进去了。储存进去十分，再观想一分两分，众生都会得到。如果吃饭不认真，怎么能观想出来呢？因为没有输入啊。吃披萨，记住披萨的色香美味，想到都会流口水，观想的时候，铺天盖地的都是披萨。

식사를 통해서도 수행 자량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평소 물을 마시고 밥을 먹을 때도,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마음으로 하면 그것이 우리의 팔식전(八識田, 아라야식) 속에 저장됩니다. 열 개를 저장해두면, 이후에 관상으로 한두 개는 중생에게 나눠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를 대충 하면 어떻게 관상이 가능하겠습니까? 입력(input)이 없는데 어떻게 출력(output)이 있겠습니까? 예를 들어 피자를 먹을 때, 그 향과 맛을 기억해두면 나중에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습니까? 관상을 할 때도 기억이 생생하여 마음속 도량까지 피자 향기로 가득하게 되겠지요.

翻译，朗诵：寂心

审校者：金钟洙